영화

‘악의 연대기’ 손현주 “영화 찍으면서 힘들고 외로웠다”

2015-05-06 18:36:19
기사 이미지
[bnt뉴스 박슬기 기자] ‘악의 연대기’ 손현주가 촬영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5월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 백운학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주는 “영화를 찍으면서 동료도 모르고, 마동석 씨, 박서준 씨도 전개 상황을 모르게 연기해야 돼서 되게 힘들고 외로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현주는 “무술이나 기술에 대한 것 보다는 감추어야 되는 연기를 해야 됐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백운학 감독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도 불구 표현이 100% 됐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백을 메꾸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 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5월14일 개봉.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