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nt포토s] '섹시, 웃음, 눈물 다 있어요~' 달샤벳, 데뷔5년차 걸그룹의 드라마틱했던 쇼케이스

2015-04-16 11:13:07
기사 이미지
[bnt뉴스 김치윤 기자] 그룹 달샤벳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쇼케이스는 달샤벳에게 그 어느 행사보다 특별했죠. 'B.B.B' 이후 1년3개월이란 공백, 그리고 우희와 수빈이 사고로 수술을 받는 등 멤버 스스로 "슬럼프"라고 했을 정도로 그룹 내 불안감이 퍼졌던 상황.

신곡 '조커' 무대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시작한 달샤벳. "오늘 정말 많은 기자분들이 와주셔서 깜짝 놀랬다"고 말할 때부터 목소리가 미묘하게 떨리던 지율은 "이런 저런 크고 작은 사고와 공백기가 길어지며 불안했다. 그 와중에 큰 사고를 당하고도 너무 멋진 곡을 만든 수빈이가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기사 이미지
달샤벳 지율 '나 왜 이러지...'

기사 이미지
달샤벳 지율 '1년3개월 공백기, 너무 불안했어요'

기사 이미지
달샤벳 수빈 '눈물은 전염된다더니...'

분위기가 좀 차분해지자, 멤버들은 취재진의 질문과 다른 멤버들의 답변을 들으며 열심히 메모를 시작합니다.

기사 이미지

새 미니앨범 'JOKER IS ALIVE'는 수빈이 걸그룹 최초로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진두지휘했습니다. 그만큼 절치부심하며 만든 앨범에 이를 선보이는 쇼케이스, 멤버들의 각오가 남다르다는 것은 무대는 물론 기자간담회 내내 여실히 느껴졌죠.

기사 이미지
달샤벳 세리 '이제 훨훨 날아오를 거예요~'

수빈의 프로듀싱 결과물을 우려를 넘어 기대 이상입니다. 사운드의 질감과 펑키하고 그루브한 리듬은 첫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죠. 수빈의 말대로 "통통 튀는 기존의 매력과 5년차를 맞아 성숙된 모습까지 보이겠다"는 타이틀곡 '조커'와 '아임 낫'에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김치국을 먼저 마신다면, 만약 이번 활동으로 1위를 못한다고 해도 '조커'는 달샤벳을 대표할 확실한 곡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니 수빈, 우희, 세리, 가은, 가영, 지율. 달샤벳 여러분. 지난 아픔은 잊고 '조커'로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처럼 발랄한 모습은 물론이고요.

기사 이미지
달샤벳 지율 '울다가 웃으면 뭐에 뭐가 음...'

기사 이미지
달샤벳 세리-우희 '조커가 최고'

기사 이미지
달샤벳 수빈 '최고가 되고 말거예요~'

한편, 달샤벳 새 앨범 'JOKER IS ALIVE'는 달샤벳 막내 수빈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처음 참여한 앨범이다. 심재훈, 이수민과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 타이틀곡 'JOKER'를 비롯해 수록곡 다섯곡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담당했다.

bnt뉴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