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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김희애 “강하늘,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노래도 잘해”

2015-01-06 14:08:50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김희애가 강하늘이 가수 윤형주와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고 칭찬했다.

1월6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 제작발표회에서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장현성, 진구, 조복래, 강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애는 “어느 한 명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며 ‘쎄시봉’ 가수들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한 명을 꼽자면 윤형주 역의 강하늘이 정말 비슷한 것 같다. 드라마 ‘미생’으로 핫한 연기를 보여준 강하늘이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노래도 잘하더라. 거기에 예리한 금테 안경을 쓴 모습까지 윤형주 선생님과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젊음의 거리 무교동의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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