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완선 기자/ 사진 권희정 기자] 12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배우 김혜수, 유준상이 3년 연속 호흡을 맞추며 주목 받은 가운데 매년 그래왔듯 여배우들의 섹시룩도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화제가 된 여배우들의 섹시룩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각자가 다른 배우들보다 주목 받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 배우 손예진 – 컬러감을 살린 섹시룩과 컬러 주얼리

배우 손예진은 이날 블루와 블랙을 활용, 컬러감을 살린 섹시룩을 연출했다. 그의 블랙 롱 스커트는 우아함을 보여주면서 가슴과 등의 노출은 섹시함을 보여주었다.
그의 섹시 스타일링 포인트는 바로 ‘등’에 있다. 앞모습은 여느 튜브탑처럼 보일 수 있는 노출이지만 등의 대부분을 보여주면서 섹시한 ‘날개뼈’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섹시룩 상의와 매치되는 주얼리와 하이힐의 컬러 맞춤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그가 착용한 블루 컬러의 반지는 큐트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해줬으며 블루 빛이 도는 하이힐은 코디의 균형을 맞춰주었다.

이번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섹시룩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배우 노수람. 그는 일명 ‘전신 시스루’ 드레스로 아찔한 패션을 보여주었다. 2014년 트렌드 아이템이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시스루 디자인은 이번 시상식에서도 예외가 없이 등장했다.
노수람의 시스루 드레스가 주목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신체의 중요 부위만 가린 채 나머지 부분이 다 드러나는 시스루 디자인이었기 때문. 특히 보일 듯 말 듯한 그의 가슴 부분은 대중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또한 그는 골드 주얼리를 통해 그의 섹시룩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블랙 컬러와 잘 어울리는 골드 주얼리는 그저 ‘섹시함’으로 그칠 수 있던 그의 스타일링에 우아함을 더해줬다.
▶ 배우 수현 – 페미닌룩 드레스와 레이어드 한 실버 주얼리

앞선 두 배우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고 우아함을 강조한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에 선 배우 수현. 하지만 그 역시 등의 노출과 라인이 드러나는 소재로 섹시한 면모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게 보이는 그의 드레스 포인트는 바로 프릴 장식이다. 프릴 장식은 ‘러블리’한 느낌을 주기 좋아 큐트룩이나 페미닌룩에 적합하지만 수현은 등의 직접적인 노출과 몸매라인 외에도 옆 트임 디자인으로 각선미를 보여주며 ‘섹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수현 역시 그의 우아하고 섹시한 드레스코드를 받쳐주는 주얼리를 착용했다. 그는 실버 컬러의 심플한 반지를 여러 개 레이어드 하여 가는 그의 손가락을 강조해 주었고 짙은 실버 컬러의 반짝이 포인트 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공항에 나타난 ‘COZY COMFORT’
▶ 박신혜 vs 박신혜
▶ 올 겨울 트렌드 ‘플레어’를 잡아라!
▶ 아우터, 실루엣을 잡아라
▶ 후끈후끈 ‘국제시장’ 속 니트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