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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스내키 챈, 타래 이어 “나도 악마의 편집 피해자”

2014-07-18 15: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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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인턴기자] ‘쇼미더머니3’에 지원한 래퍼 타래에 이어 스내키 챈도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고 있어 화제다.

7월18일 스내키 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 오늘 방송 못 봤는데, 나 되게 싸가지 없게 나왔다며? 하하하하하. 악마의 편집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사랑과 전쟁은 수단을 가지리 않는다”라며 ‘쇼미더머니3’의 악마의 편집을 지적했다.

앞서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3차 오디션에서 스내키챈은 래퍼 최재성과 1대1 대결을 벌이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대신 잠을 자거나 따로 개인 파트만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스내키챈은 홀로 비트에 맞춰 연습했고 “경쟁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 결과 스내키챈만이 합격했고, 최재성은 “스내키챈 형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고 독설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스내키챈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 분노했다.

스내키 챈은 이 과정에서 그의 이기적인 모습이 지나치게 부각되었다는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뒤이어 최재성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시라도 논란이 될까봐 글을 남긴다”며 “챈 형 저한테 엄청 잘해주셨어요. 예전부터 챈 형에 대한 존경을 많이 표현했었는데 그게 안 나온 게 아쉽네요”라며 스내키챈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스내키 챈은 힙합그룹 전 업타운 멤버 출신으로 실력파 래퍼다. (사진출처: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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