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뷰티기자가 추천하는 화장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이들이 화장품을 선택에 앞서 뷰티 전문가의 추천글을 꼼꼼히 읽곤 한다. 특히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빠르게, 또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뷰티기자의 설명에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일 정도다.
다양한 제품군 중에서도 뷰티기자들은 부스팅 에센스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가장 기초적인 단계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서다. 올 봄, 꽃처럼 화사한 피부를 뽐내고 싶다면 이들의 이야기를 주목해보자.
▶ 뷰티기자가 말하는 부스팅 에센스
김재영(26세, 패션뷰티 기자): 개인적으로는 묽은 액체 타입보다는 적당한 점성이 있는 화장품을 선호해 부스팅 에센스 역시 그런 제품을 사용한다. 세안 후 3초 이내에 발라주려고 노력하는 편. 건성피부라 속당김이 심했는데 꾸준히 사용한 뒤 효과를 봤다.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율까지 높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다.
신나영(28세, 뷰티헬스 기자): 부스팅 에센스의 근본 기능은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율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때문에 기능성 앰플이나 에센스 전 단계에 사용하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미백, 피부결 개선 등의 기능이 더해진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 뷰티기자의 부스팅 에센스 사용법
김재영: 촉촉한 타입의 부스팅 에센스라면 토너나 로션 등의 기본 단계를 과감히 생략해도 된다. 부스팅 에센스-기능성 에센스, 혹은 부스팅 에센스-수분크림으로 간단히 마무리해도 큰 지장이 없을 정도다. 부스팅 에센스 자체가 수분팩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보습력이 뛰어나니 너무 많은 제품을 바르지 않도록 한다.
신나영: 부스팅 에센스 사용 시에는 세안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 화장솜으로 부드럽게 발라주거나 손으로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좋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단계의 세럼도 부스팅 에센스가 약간 덜 흡수되었을 때 발라준다. 흡수율을 높여주는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지윤: 뭐든지 기초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기적인 각질제거와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피부를 말끔하게 관리해야 스킨케어의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부스팅 에센스를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 뒤에는 수분크림을 사용해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 부스팅 에센스가 영양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줄 뿐 아니라 탄력을 더하는 효과도 있다.
1.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 피부 세포와 유사한 효모 발효 대사액인 피테라가 함유된 에센스. 묵은 각질이 떨어져 나가도록 유도해 피부결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2. 숨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 80여가지 자연 발효 성분으로 이루어진 에센스. 피부 시스템을 건강하게 개선하고 맑게 빛나는 처음 피부를 찾아주는 효과가 있다.
3. 후 ‘비첩 순환 에센스’ ★★★☆☆ 한방에서 일컫는 피부의 세가지 기운인 생기, 부기, 화기를 다스려 피부 근본부터 활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에센스.
4. 보타닉힐 보 ‘모이스트 유스 부스팅 세럼’ ★★★★★ 세안 직후 물기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발라주면 세안할 때 촉촉한 피부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또한 연꽃플라셉토 성분이 생기와 활력을 부여하며 이터니스킨이 수분감을 충천할 수 있도록 피부를 정돈해준다. 촉촉함을 더해줄 뿐 아니라 각종 식물유래 성분들이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효과도 있다.
5. 크리스찬 디올 ‘캡쳐 토탈 원 에센셜 스킨 부스팅 슈퍼 세럼’ ★★★★☆ 피부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부여하는 세럼.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사진출처: 올리브영, SK2, 숨, 후, 디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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