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 기자] 정정화 감독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듣고 싶은 말을 밝혔다.
8월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정화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소은과 서프라이즈(서강준, 이태환, 유일, 공명, 강태오)가 참석했다.
전작 '꽃미남 라면 가게'와 '이웃집 꽃미남'에 이어 또한번 꽃미남물을 연출한 정정화 감독은 이날 "이번 작품은 꽃미남물이라기 보단 코미디 쪽에 비중을 많이 두고 싶었다"며 그 차이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처음 이 작품을 기획할 당시부터 방송 채널을 생각한 게 아니라 마니아들만 좋아하더라도 정확히 그쪽을 공략하는 게 낫겠다 싶어 처음부터 병맛을 생각하고 기획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정화 감독은 "'약빨고 만들었다'란 말을 듣고 싶다"며 "앞부분과 달리 뒷부분엔 짠한 게 있어 이런 이야기가 오래 가진 않을 것 같지만 그런 말을 좀 듣고 싶다"고 밝혔다. 또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기승전결이 아닌 '기승전병'이라고 하는데 황당한 걸 즐기다 뒷부분에 짠한 게 나왔을 때 그 무게 이동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툰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방과 후 복불복'은 9월2일부터 매주 월, 수, 금 오전 8시,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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