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설리 해적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8월13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엑스 설리가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에서 극 중 해적단의 일원인 흑묘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영화 '해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바다의 여자 해적단과 육지의 남자 산적단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KBS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남길,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경영, 유해진, 오달수, 안내상, 박철민, 조달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설리는 이미 영화 '펀치 레이디'에서 정하은(도지원)의 거친 성격을 지닌 딸 곽춘심 역을, 영화 '바보'에서는 순수하고 여린 지호(하지원)의 어린 시절인 어린 지호 역으로 출연, 강렬하면서도 당찬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은 바 있어 '해적' 제작진들도 만장일치로 흑묘 역에 설리를 낙점했다는 후문.
더불어 영화 '해적'은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460만 흥행을 달성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14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데다가 화려한 캐스팅까지 더해져 영화 팬들의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설리 해적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설리 해적 캐스팅, 연기도 기대함", "설리 해적 캐스팅, 아이돌 연기 편견 깨주기를", "설리는 어릴 때도 연기했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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