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연극 '선녀씨 이야기' 2차 포스터 공개, 임호-이재은 애절하게…

2013-07-23 14:23:47

[윤혜영 기자] 연극 '선녀씨 이야기'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23일 PS엔터테인먼트는 '선녀씨 이야기'의 명품배우 4인방 임호, 이재은, 고수희, 진선규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베테랑 연기자들답게 어머니를 그리는 아들의 애절함과 아들을 바라보는 따스한 어머니의 모습이 나타나며 연극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선녀씨 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연극이다. 현재의 인물과 과거의 인물이 동시다발적으로 뒤섞이며 시선이 만나고 충돌하는 연출기법을 통해 인물의 슬픔과 정서를 굳이 설명하려 하지 않고 관객들에게 꾸밈없이 투박하게 던져놓기에 관객이 느끼는 감동은 극대화가 된다.

연극 첫 도전인 탤런트 임호와 연극계의 완판남 진선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그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 역을 맡았으며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다 바친 젊은 선녀 역에는 베테랑 연기자 이재은이 활약한다.

평생 한 사람의 아내, 3남매의 어머니로만 살다가 끝내 별이 되지 못한 어머니 역은 고수희가 연기하며 가부장적인 모습을 대표하는 아버지역에는 실력파 배우 한갑수가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진한 감동으로 올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8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옥션, 대학로티켓닷컴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 P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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