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레미제라블 OST, 소녀시대도 누를 줄이야

2012-12-29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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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2013년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Suddenly’를 비롯해 레미제라블 OS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이 연출.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 그리고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헐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이 총출동한 ‘레미제라블’의 극장가 흥행세가 무서운 가운데 OST도 덩달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월25일 발매된 ‘레미제라블’ OST는 소녀시대의 정규 4집 ‘I Got A Boy’가 예약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 Yes24와 교보문고에서 전체 장르 종합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영화 ‘레미제라블’ OST는 발매 이전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13년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에도 노미네이트된 ‘Suddenly’를 비롯해 헐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이 촬영현장에서 실시간 Live로 직접 부른 명곡들이 20곡이나 담겨 있기 때문.

티저 예고편에 노출된 것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앤 해서웨이의 절절한 노래 ‘I Dreamed a Dream’, 피겨퀸 김연아가 프리 프로그램 곡으로 선정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One Day More’, 그리고 보답 받을 수 없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절절한 짝사랑을 그리며 무한 공감대를 형성한 ‘On My Own’ 등 유수의 노래들로 가득한 영화 ‘레미제라블’ OST는 이 같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지난 12월25일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한편 세계 4대 뮤지컬로 손 꼽히는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레미제라블’은 개봉 2주차에도 불구하고 신작 ‘타워’에 맞서 뒤지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며 흥행 순항중이다. 현재 누적관객 23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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