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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히어로’ 출연 배우들, 이구동성 “이 영화 느낌있다”

2012-12-27 1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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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김성훈 감독의 데뷔작 ‘마이리틀히어로’의 뚜껑이 열린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이구동성 “느낌”을 말했다.

12월2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연출을 담당한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래원, 이성민, 조안, 이광수, 지대한, 황용연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연배우 김래원은 ‘마이 리틀 히어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 봤을 때 재미있었다. 따뜻한 감성이 와닿았다. 예전부터 아역배우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예전에는 자신이 없어 정중히 거절 했었다. 이번에 해보게 되니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이성민은 “언젠가 온 가족이 다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감동도 있고 다문화 가정을 다루는 소재가 좋았다”며 “무엇보다 우리 영화는 폭력, 욕설이 없는 착한 영화다. 그런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맛깔 조연을 소화해낸 아역배우 황용연은 “대본을 봤는데 느낌이 오더라. 재미있는 영화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홍일점인 조안 역시 “느낌이 좋았다”며 “작품 촬영할 때 결과물도 좋아야 하지만 촬영 하는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함께 호흡하는 배우 분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 함께 작업을 하게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극속 정일을 연기한 김광수는 “대본이 너무 따뜻했다. 그냥 까부는 인물이 아니라 마음 속에 다른 것들이 많이 들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는 브로드웨이의 꿈을 갖고 있지만 속물 근성으로 똘똘 뭉친 음악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난 뮤지컬 천재소년 영광(지대한)을 만나 불가능한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렸다. 2013년 1월 개봉한다.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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