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혜진 나얼 결별, 바쁜 일정으로 관계 소원 ‘9년 열애 종지부’

2012-12-21 21:23:11

[양자영 기자] 근 10년간 열애를 이어오던 가수 나얼(34)과 배우 한혜진(31)이 결별했다.

12월21일 나얼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한경닷컴 bnt뉴스에 “나얼과 한혜진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나얼이 워낙 자기 얘기를 잘 하지 않아 소속사도 오늘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며 “개인사인 만큼 헤어진 시점이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나얼과 한혜진의 관계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바쁜 일정 탓에 자주 만나지도 못했고, 연애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결혼에 대해 무감각한 나얼의 태도가 이별을 부추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나얼은 지난 9월 첫 정규 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과의 결혼 시기를 묻는 질문에 “때가 되면 하겠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그 ‘때’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언제나처럼 같은 대답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에서 MC로 활약중이며, 나얼이 속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치며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산타뮤직/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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