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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도술용어 사전 총정리 “주문을 외워봐~”

2012-12-18 18:25:48

[최송희 기자] ‘전우치’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도술용어들이 쉽게 풀이된 ‘전우치 도술용어 사전’이 등장했다.

KBS 2TV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는 판타지 도술 활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맞게 다양하고 독특한 요소들을 드라마 곳곳에 등장시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특히 극중 주인공들이 도술을 부리기 위해 외우는 신묘한 분위기의 ‘도술주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회부터 8회까지 방송을 통해 담겨졌던 ‘전우치’ 도술용어를 총정리해본다.

●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나의 도는 하나로 통한다

율도국 도사 전우치(차태현)의 만사형통 도술 주문. 이치가 전우치로 바뀔 때, 전우치가 이치로 변신할 때, 위기상황에서 변장술이 필요할 때 전우치를 도와주는 단골 주문이다.

●내합아신(來合我身)-내 몸에 와서 합하라

전우치를 배신한 악역 강림(이희준)의 막강 주문. 적을 처지한 후 그의 도력을 뺏으려 할때마다 쓰인다. 율도국 반역 당시 전우치를 죽이기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통제건곤(統制乾坤)-하늘과 땅은 내 말을 따르라

강림이 주로 적을 공격할 때 주로 쓰는 주문. 1회 분에서 강림이 호랑이 전문 사냥꾼 최갑사의 도력을 빼앗을 때 사용되기도 했다.

●하재불멸(何災不滅)-어떠한 재앙이라도 없어져라,

누군가 자신을 공격하려할 때 사용하는 주문. 1회에서 자신의 도술을 뺏으려는 강림과 마주하게 된 최갑사가 외웠다.

●전정술(電霆術)-벼락을 부리는 술법

2회에서 강림에 의해 스님들이 죽임을 당한걸 확인한 후 이치는 "이건 분명 강림의 '전정술'이야"라고 확신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망기경(忘記鏡)-기억을 잃게 하는 손거울

눈에 비추면 순간의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는 신묘한 거울. 전우치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도술 소품 중 하나다. 3회에서 전우치가 8인 분신술로 조보를 쓰고 있는 자신을 목격한 오규(박주형)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사용됐다.

●오도일이관지 대풍수(大風袖)-소매로 불을 끄는 술법

7회에서 드디어 홍무연(유이)과 마주치게 된 전우치가 홍무연을 구하기 위해 사용했던 주문. 바람이 일어 일순간 주변을 어둡게 만들었다.

●열사천주 파천운주 지옥도주-누군가를 조종하고 싶을 때 외우는 주문

마숙(김갑수)이 홍무연의 몸 속에 든 독충들을 깨우기 위해 끊임없이 읊조리는 주문이다. 무연의 몸속에 독충이 뿜는 기운을 운행하게 만들고, 몸의 경혈을 한바퀴 돌게 만든다.

●마전자(馬錢子)-환상을 일으키는 독초

악역 본좌 강림이 왕실의 유모에게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봉구(성동일)에게 거짓 자백을 하기 위해 사용됐다.

한편 전우치 도술용어 사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우치 도술용어 사전 대박”, “전우치 도술용어 사전 유용하네”, “이것만 있으면 전우치 완전 정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는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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