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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패딩은 그만! 패딩의 화려한 변신

2012-12-10 2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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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나 기자] 스타일보다는 따뜻함을 위해 입었던 패딩점퍼가 화려한 변신을 시작했다.

밋밋하고 칙칙했던 패딩점퍼가 점점 스타일리시하면서 세련되게 진화하고 있는 것. 심지어 하이패션인 컬렉션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패딩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려한 프린트와 컬러블록을 가미해 산뜻한 분위기를 어필하는가하면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슬림해보이면서 시크함까지 더해주고 있다. 아직도 뚱뚱해보이고 촌스러운 패딩 아이템을 입고 있다면 주목하자. 트렌디한 패딩 스타일을 모아봤다.

프린트, 패턴으로 생기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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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그레이와 같은 어두운 계열의 패딩점퍼만 입었다면 컬러와 프린트로 생기를 불어 넣어보자.

큼지막한 프린트가 들어간 패딩점퍼는 멀리서도 한눈에 띌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카무플라쥬 프린트는 밀리터리룩을, 기하학적인 프린트는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또한 레드, 옐로우와 같이 비비드한 컬러의 패딩점퍼는 어려보이면서 상큼 발랄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두 가지 이상의 컬러가 믹스된 컬러블룩 패딩점퍼를 선택해보자.

페미닌하고 독특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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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패딩점퍼는 박시한 디자인에 캐주얼한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몇 시즌 전부터 페미닌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패딩점퍼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칼라에 셔링장식을 가미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짧은 길이에 마치 재킷처럼 가볍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여기에 다른 디자인을 믹스매치한 듯 유니크한 디자인도 등장했다. 어깨를 가릴만큼 넓은 칼라에 퍼를 달아 스타일리함을 더하거나 니트와 패딩점퍼를 하나로 합친 듯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패딩의 클래식! 스포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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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포티한 디자인은 패딩의 대표 스타일로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짧은 길이의 경쾌한 느낌을 주는 스포티한 패딩점퍼는 캐주얼하면서 내추럴한 멋을 낼 수 있다. 특히 스키니진과 가장 잘 어울리며 살짝 통이 넓은 배기팬츠에 스타일링해도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좀 더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원더걸스 소희의 패션을 참고하자. 레드 컬러 패딩점퍼에 가죽 스키니진을 매치, 어울리지 않은 듯 스타일리시한 믹스매치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때 헤어스타일 역시 포니테일로 연출, 발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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