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영 기자] 솔로로 컴백한 신화 멤버 신혜성이 ‘신화방송’에 의한 이미지 타격을 우려했음을 고백했다.
신혜성은 11월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카페에서 한경닷컴 bnt뉴스와 만나 스페셜 겨울 앨범 ‘윈터 포에트리(WINTER POETRY)’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오랜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래서인지 거리감 없는 모습으로 마주선 그에게 어떤 질문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신화방송’이 발라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에게 미흡하게나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실제로 신혜성은 “솔직히 그럴까봐 많이 걱정했다”며 “‘신화방송’ 제작이 결정된 이후 ‘망가지는 걸 시키면 어떡하지’를 떠나 ‘망가져도 어색하면 어떡하지’하는 부담감에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아무리 신화가 예능돌로 정평이 나 있지만 에릭이나 본인처럼 예능이 어색한 멤버들도 있다는 것.
하지만 “4년 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 보여주면서도 의외로 금방 적응했다. ‘억지스럽다’고 욕을 먹었다면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을 텐데 오히려 ‘신선하고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언제까지나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지켜가는 것 역시 나답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신화방송’을 통해 약간은 편안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만족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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