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늑대소년’ 천하였던 극장가가 신작들의 개봉으로 3파전 형국으로 재편되고 있다.
11월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브레이킹던2’는 평일인 19일 110,7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점유율 33.1%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602개 관에서 3,112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은 1,191,509명이다.
‘늑대소년’의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진 가운데 ‘내가 살인범이다’는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내가 살인범이다’는 전국 68,0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21.2%를 기록했다. 전국 387개 관에서 1,878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은 160만을 넘어섰다.
특히 ‘내가 살인범이다’는 현재 와이드 릴리즈 된 영화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22.9%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내가 살인범이다’는 ‘브레이킹던2’17.5%), ‘늑대소년’14.6%)을 각각 제쳤다.
그렇지만 예매율에서는 ‘늑대소년’이 여전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현재 ‘늑대소년’은 28.2%의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브레이킹던2’가 22.6%, ‘자칼이 온다’가 16.2%를 차지하고 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12.7%에 머물렀다. (사진제공: 판시네마 / Cj E&M / 쇼박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악동뮤지션 '다리꼬지마', 천재남매 '극찬'
▶ 동네싸움 된 진중권vs황장수 '사망유희' 토론배틀2
▶ 싸이 윌아이앰 인맥 공개 “다음엔 소주 사가지고 갈게~”
▶ 박시연 ‘더 라스트 나이츠’로 할리우드 진출
▶ 넥센 김영민, 모델 출신 김나나와 5년 열애 끝에 12월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