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칵테일처럼 섞어라 ‘믹싱 뷰티’

2015-08-19 21:45:54
[윤태홍 기자] 호호바 오일을 칵테일처럼 섞어 쓰는 ‘믹싱 뷰티’가 화제다. 방법은 간단하다. 크림이나 로션 등 기초 케어 제품에 호호바 오일을 몇 방울 넣어 쓰면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 못지 않은 효과를 낸다.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호호바는 수분을 찾아 땅속 12m까지 뿌리를 내린다.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호호바 열매를 압착하여 추출한 호호바 오일은 기름이 아닌 왁스 형태로 사람의 피지 성분과 가장 흡사해 피부 속까지 침투한다.

호호바 오일은 피부의 산성과 알칼리성 정도를 맞추고 피부층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 탁월한 보습 효과를 준다. A24의 ‘프리미엄 100% 퓨어 호호바 오일’ 은 최상위 등급의 캘리포니아 야생 호호바를 사용한 순도 높은 제품이니 안심하고 마음껏 섞어 보자.

수분 크림 + 오일 = 피부 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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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크림의 강자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과 A24의 ‘프리미엄 100% 퓨어 호호바 오일’ 을 섞는다. 페이셜 오일은 피부에 오일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 피부 표면에 코팅을 입히는 식이다. 텍스처가 살짝 묽어지면서 매끄럽고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호호바 오일은 오메가, 비타민,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안티에이징 효능이 뛰어나며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피부 영양 밸런스를 맞추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붉어지는 여성에게 효과적이다.

로션 + 오일= 고보습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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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크 ‘클래리파잉 모이스처 로션’에 호호바 오일을 더하면 고보습 에센스가 따로 필요 없다. 거칠고 메마른 피부에 긴급 처방으로 추천한다. 입가, 눈가 등 특별히 건조한 부위는 면봉에 오일을 살짝 묻혀 덧발라주면 각질이 정돈된다.

피부 상태에 따라 오일의 농도를 조절하여 사용할 것. 무겁고 답답한 나이트 크림이나 에센스 보다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 든다. 한편, 순도 높은 호호바 오일은 천연 항산화 물질로 방부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유통 기한에 구애 없이 오래 사용해도 된다.

수딩 겔 + 오일= 영양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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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알로에와 순도 100% 호호바 오일의 만남이다. 수딩 겔과 오일을 혼합해 걸쭉하게 만든 뒤 얼굴에 듬뿍 바르면 영양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A24의 ‘프리미엄 알로에 스킨 수딩 겔’은 유기농 토양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재배한 알로에 베라의 촉촉한 속살을 그대로 담아 민감한 피부를 원상태로 복귀시킨다.

눈가를 제외한 얼굴 부위에 마사지 하듯 아래에서 위로 안쪽에서 바깥으로 부드럽게 펴 바른다. 제품을 섞어 냉장고에 저온 보관하면 붓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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