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YG 직원도 몰랐다”…이하이, 22일 두 번째 신곡 공개

2012-11-19 13: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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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괴물신인’ 이하이가 ‘,2,3,4’에 이어 두 번째 신곡을 발표한다.

11월1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이하이가 22일 정오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생소한 레트로 장르 소울 곡 ‘,2,3,4’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하이는 버스커버스커가 세운 12일 연속 1위 기록을 뛰어넘어 22일 현재까지 주요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기에 다음 행보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특히 이하이 신곡 공개에 대한 내용을 YG 직원들조차 몰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2009년 2NE1 이후 3년여만에 발표하는 신인 그룹인 만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총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양 대표는 YG 출신 여성그룹 스위티 멤버 이은주와 9년간 교제해온 사실을 결혼 발표 전날까지도 알라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성향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YG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이 신곡 발표 소식은 SBS ‘팝스타’시즌 2가 첫 방송된 18일 오후 양 대표가 YG 주요 임원진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하이 신곡 뮤직비디오 계획도 없었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예약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 사실을 전혀 알수가 없었다”며 “5년간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 조금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양 대표가 이하이의 신곡을 비밀리에 준비한 이유가 무엇일지, 신인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음원파워를 보이고 있는 이하이가 신곡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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