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김수현의 힘'이 드디어 위력을 드러내고 있다.
11월4일 방송된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4회는 평균 시청률 3.228%(AGB 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광고 제외)를 기록, 방송 4회만에 3%대로 올라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4%에 달했다.
이 같은 호조는 김수현 작가의 탄탄한 대본에 유동근, 김해숙, 송승환, 윤다훈 등 연기 9단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한 결과라는 분석. 특히 '오랜만에 보는 웰메이드 홈 드라마'라는 평이 대다수다.
이날 방송은 임신 사실을 가족에게 숨긴 맏손녀 소영(엄지원)의 아이를 누가 맡느냐를 놓고 삼촌들이 고민하는 내용이 방송되며 흥미를 더했다. 남동생 준기(이도영)이 아이 아버지 역할을 수락하고, 결국 소영이 한달 빠른 조산으로 아기를 낳는 데서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이 가운데서도 김수현 작가는 날벼락처럼 스물 다섯에 애아버지가 된(?) 준기가 소영이 낳은 아기가 딸이라는 소식에 "난 아들이 좋은데. 같이 야구도 하고…"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을 넣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자식 상팔자' 5회는 10일 오후 8시50분부터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무자식 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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