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기 기자] 컬러 하나만으로 스타일을 완성하기 아쉽다면 포인트 염색을 생각해볼 때다.
컬러는 자신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이에 화려하고 개성 있는 포인트 염색이 점차 유행을 타고 있다. 다채로운 컬러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발산하고 싶은 것.
컬러에 컬러를 더하면 개성이 배가 된다. 컬러를 통해 나와 패션 모두 완성해보자.
▶ 톡톡 튀는 포인트, 브릿지

브릿지는 헤어에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주는 염색 방법이다. 1990년대 1세대 아이돌들이 선보여 유행했던 브릿지는 최근 트렌드와 만나 더 여성스럽고 화려해졌다. 다양한 컬러와 시도로 그야말로 포인트 염색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전의 브릿지 염색이 흑발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은 금발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을 정도다. 혹은 한 컬러에 그치지 않고 여러 컬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최근의 브릿지는 컬러감이 다채롭다.
▶ 컬러의 파도, 투톤

투톤은 말 그대로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해 염색을 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머리색에 가까운 버건디 브라운이나 쿠퍼 브라운 계열을 선택하면 자연스러운 매력을 자랑할 수 있다. 레드, 핑크, 그린 등의 강렬한 컬러를 선택하면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헤어 아래쪽에 컬러를 입혀 헤어를 전체적으로 그라데이션 하는 투톤 염색은 그라데이션의 정도와 컬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색상이 변하는 경계선이 자연스러워 은은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연출이 가능하다.
경계를 강조해도 톡톡 튀는 매력을 자랑할 수 있다. 확실한 컬러 차이만큼 개성도 돋보인다. 헤어 끝부분을 단색으로 염색하면 머리를 묶거나 땋아도 포인트가 두드러져 어디서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염색을 할 수 있을 만한 여건이 되지 않거나 모발의 손상이 걱정이라면 ‘헤어틴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헤어틴트는 헤어에 바르기만 하면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해줘 탈색이나 염색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빠른 시간 내에 컬러에 변화를 줄 수 있어 급한 상황에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 핑크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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