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걸그룹의 무결점 피부 비결은 스킨케어의 견고함에 있다. 얼마 전 2NE1의 박봄 민낯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매끈한 피부를 과시한 것. 화장기 없이 수수한 민낯이지만 빼어난 외모만은 변함없는 모습이다. 이른 아침에 한 촬영에도 굴욕 없이 깨끗한 피부는 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처럼 걸그룹의 민낯 피부와 피부 비결은 언제나 네티즌들에게 이슈가 된다. 매일같이 두꺼운 무대 화장에 피부가 망가질 법도 하지만, 민낯조차 예쁜 피부를 자랑하기 때문. 단순히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피부가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이에 기초케어를 탄탄히 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깔끔한 세안과 함께 견고한 기초케어로 탄력적인 피부를 지키는 것이다.
▶ 깨끗한 세안, 얼굴에 손대지 마세요
세안은 모든 스킨케어의 기본이다. 말끔한 세안으로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 두꺼운 메이크업을 했다면 더더욱 깊은 세안을 통해 메이크업 잔여물을 걷어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최근 유행하는 이중 세안이 유행하면서 세안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것은 ‘손’의 사용이다. 깨끗한 세안을 하려 해도 손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가 효과를 보지 못하게 만든다.
▶ 완벽한 화장에는 완벽한 스킨케어가 있다?
기능성 화장품만큼이나 올바른 스킨케어 방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가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커버력을 동시에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부터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법까지 모두 익혔을 때 효과적인 스킨케어를 해낼 수 있다.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는 수분에서 유분 순이다. 유분 먼저 바르게 되면 피부에 막이 형성되어 수분의 흡수를 막는다. 단계별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을 한꺼번에 바르거나 제품 성분이 좋다고 많이 바르는 것은 피부에 흡수율을 낮추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 기초화장품을 바르고 5초 정도 손을 모아 얼굴을 덮으면 손바닥의 열기가 화장품 성분이 피부 속으로 흡수됨을 돕는다. 양볼 이외에도 턱과 이마 등을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 좋다. 단계별로 피부에 제품이 흡수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 토너 후 바로 투입! ‘퍼스트 에센스’가 중요
최근 메이크업에 지친 피부를 달래고 수분과 영양의 즉각적인 공급을 돕는 퍼스트 에센스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세안을 끝낸 직후 혹은 스킨 단계 이후 바로 사용해 퍼스트 에센스의 성분을 고스란히 피부에 투입시키는 것이다.
한 예로 코리아나의 ‘파워셀 에센스’가 있다. 파워셀 에센스에 함유된 마이크로 리피드 시스템은 유효 성분들이 피부막의 작은 틈사이로 흡수가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흡수가 빠른 것도 장점. 피부에서 겉돌지 않고 스며들어 피부 속까지 탄력을 준다.코리아나 관계자는 “퍼스트 에센스의 근본적인 역할은 직접적으로 피부의 중요 요소들을 케어해 피부 본래의 힘을 키우는 것에 있다.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기능은 퍼스트 에센스 이후에 바르는 세럼이나 아이크림, 수분크림 등의 흡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역할이다.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에 부스터를 달아주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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