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비스트의 양요섭이 진정한 소두 종결자에 등극했다.
9월14일 지난주에 이어 MBC뮤직 'All the K-pop'에 출연한 비스트가 이번에는 방송 최초로 머리 크기 서열을 공개하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볼륨을 많이 넣은 헤어 스타일 때문에 줄자 등장 때부터 내내 걱정을 하던 장현승은 55.2cm로 멤버 중 두 번째로 작은 ‘소두’임을 인증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그러나 얼핏 보기에 양요섭과 머리 크기가 비슷해 보였던 이기광은 머리 앞뒤가 짱구인 바람에 56.8cm를 기록했고,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윤두준도 56.8cm로 이기광과 같은 사이즈임이 알려지며 의외의 작은 머리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명예롭지만은 않은 머리 크기 서열 1위 자리를 놓고 막내 손동운과 붐의 안양예고 후배 용준형이 각축전을 벌이던 중, 붐은 직속 후배 용준형을 위해 직접 머리 둘레를 재다가 있는 힘껏 줄자를 조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두뇌 서열을 정하면서 걸그룹 멤버 이름 대기 대결을 펼치는 비스트의 모습과 미국 춤의 달인 ‘이기광’을 이기고 댄스 서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비스트 멤버들의 코믹, 파워풀 섹시 댄스 릴레이를 만날 수 있다.
한편 '비스트' 멤버들의 다양한 서열 정리는 9월14일(금) 저녁 7시에 MBC뮤직 'All the K-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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