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진 기자] 1946년 크리스찬 디올이 전개한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 디올의 스토리가 반세기를 넘었다. 이제 디올은 화장품 업계에서 하나의 ‘문화’다.
디올은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리드하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깊이 있는 문화로 성장했다. 형형색색의 색조가 아닌 뉴트럴 계열 컬러만을 이용해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동시에 표현한 것.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특유의 글래머러스함을 표현하는 디올만의 재주는 출시마다 트렌드를 관통한다.
이번 새롭게 출시를 알린 디올의 ‘뉴 누드 파운데이션’. 까다롭기로 유명한 톱스타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먼저 문을 두드렸다. 바로 디올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로써 디올, 아니 여성들에게 시그니처 파운데이션이 한번 더 탄생됐음을 알린다.
▶ 6년동안 백화점 판매율 부동의 1위 ‘디올 누드’

디올을 쓰는 사람들은 고집스럽게 디올을 다시 찾는다. 그들이 주도해 온 미니멀리즘(Minimalism) 즉 소리없이 강력한 메세지에 소비자들이 이끌리는 것.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도록 한 시대의 트렌드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5년 대담한 누드 콘셉트로 패션 컬렉션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준 디올은 메이크업에도 ‘누드’의 영감을 고스란히 부여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본연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해 디올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 디올.
실제 디올 화장품은 백화점 전체 컴팩트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디올 누드 컴팩트 중 2009년 출시된 ‘디올스킨 익스트림 피트 수퍼모이스트 컴팩트’는 2년 연속 20만개 이상 판매되며 디올의 입지를 굳혔다. 2011년 선보인 ‘디올 스킨 포에버’는 출시되자마자 일평균 350개 가까이 판매되며 8월 한달 간 1만개 판매량을 나타냈다.
▶ 톱스타도 극찬했다! 디올 뉴 누드 파운데이션

본연의 피부 톤을 살려주되 매끄러운 피부로 표현해주는 물광 메이크업은 매해를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대한 색조를 줄이고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포커스를 둔 물광 메이크업의 시초는 다름아닌 디올의 누드 메이크업이라는 것.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앞세운 디올은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파운데이션을 만들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쏟았다. ‘뉴 누드 파운데이션’은 천연 성분이 들어가 뛰어난 포뮬러를 자랑하기 때문에 디올이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하기에 적합하다.
한 듯 안 한 듯한 메이크업을 표현하려면 무겁지 않은 질감의 파운데이션이 필요하다. 디올 파운데이션은 깃털처럼 가벼운 텍스쳐로 얇게 발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커버력 또한 우수해 벨벳처럼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게다가 오랜 시간 지속되는 보습 효과까지 갖춰 마치 수분 크림을 바른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촉촉하고 화사한 얼굴을 하루 종일 유지시킬 수 있다.
전지현, 김희선, 강소라, 장윤주, 김옥빈 등 수 많은 톱스타들은 디올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고 담당 아티스트들은 전한다. 보보리스 수이 원장은 “드라마 신의에 출연하는 김희선은 드라마 촬영뿐만 아니라 실 생활에서도 디올의 뉴 누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며 “또한 가볍게 발리는 밀착력과 오래 지속되는 수분감이 물광 피부를 표현하기에 적합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종종 사용하고 있다“고 전한다.
다수의 스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 손대식.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전지현이 영화 시사회에서 디올스킨 누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깨끗하고 광나는 피부를 연출했다. 그녀의 빛나는 피부가 더욱 생기있고 화사할 수 있었던 것은 뉴 누드 파운데이션 덕분이다”고 그가 말한다.
패션과 뷰티 시장의 혁신을 안겨다 준 디올의 ‘누드’ 문화. 향후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재해석하는 뉴 누드 문화의 행보에 주목해볼 만 하다.
(사진 출처: 디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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