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신의' 배우 이민호가 '180도 반전 버라이어티' 연기를 폭발시키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다.
8월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6회 분에서는 이민호가 다정다감함부터 본능적인 무사의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1분1초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영은 경창군이 유배된 낡은 집에 들어섰고, 경창군은 최영을 보자마자 버선발로 뛰어나와 품에 안겼다. 최영은 예전에 모시던 어린 주군의 병약해진 모습이 안타까운 듯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경창군을 포근히 안아줬고, 다정다감한 표정으로 등을 다독거렸다. 그러나 경창군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상황. 최영은 경창군을 수술하기 위해 은수의 수술도구와 함께 한의 장빈(이필립)을 데려오기로 했다.
하지만 최영은 집을 나서자마자 경창군 집 앞에 자객이 매복해있다는 것을 눈치챘던 것. 순간 날카로운 눈빛으로 180도 돌변, 특유의 ‘한획 액션’으로 자객들을 물리쳤다. 그리고 자객들이 은수와 경창군을 죽이기 위해 왔다고 판단, 두 사람을 데리고 나와 도망치며 자객들과 한판 대결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민호는 자신이 섬겼던 주군 앞에서는 한없이 자애로운 표정을 짓다가도 적들을 만나면 본능적인 무사 감각으로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는 등 능수능란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분1초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반전 매력'을 담아 내는 이민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시청자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영이 은수와 경창군을 구하다가 기철(유오성)의 계략에 의해 역모에 휘말리게 되는 모습이 담겨졌다. 최영은 경창군이 '위리안치(유배지 집밖으로 나올 수 없는 주거감금형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객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집밖으로 피신시키려고 했던 상황. 하지만 자신을 공격했던 자객들이 갑자기 경창군을 위한 군사들인 듯 관군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화살을 쏘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됐다. 과연 최영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제공: SBS '신의'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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