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수정 기자] 바야흐로 ‘아이돌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빅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은 음반을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다. 특히 최근에는 K-POP 열풍이 불면서 해외에서도 국내 아이돌 스타들의 음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패셔너블함이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아이돌 스타들 역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화보 촬영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이에 눈에 띄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화보 끝판왕’들의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제시카, 소녀의 발랄함 벗고 고혹한 숙녀로 변신!

소녀시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다. 예쁜 얼굴과 완벽한 각선미를 바탕으로 어떤 의상도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소녀시대는 각종 화보 촬영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멤버 모두가 탁월한 기량을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제시카는 단독으로 화보 촬영에 나설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화보에서 만큼은 오빠를 사랑한다고 외치던 깜찍한 제시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
소희, 몽환적 매력에 취한 ‘소녀의 반란’

2007년 원더걸스는 ‘텔미’로 전국을 강타했다. ‘어머나’를 외치며 깜찍한 표정을 짓던 소희는 국민여동생 반열에 올라서기도 했다. 5년이 흐른 2012년, 소희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자리 잡았다.
포털 사이트에서 소희를 검색하면 ‘소희 사복’, ‘소희 화보’ 등이 연관 검색어로 소개될 정도로 그의 패션센스와 화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희는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의상을 바탕으로 상큼한 매력을 뽐내지만 화보 속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베이지, 화이트, 네이비 등 베이직한 컬러에 포멀한 디자인이 멋스러운 의상들로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인트 아이템은 없지만 자신만의 매력으로 화보에 색다른 매력을 더하고 있는 것.

아이돌 스타들의 평균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민여동생 아이유는 올해 20살이 되었고 만능돌로 손꼽히는 미쓰에이 수지는 19살이다. 10대 일색인 가요계에서 평균나이 30.5세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갖고 있는 원숙미와 관록은 단연 돋보인다.
성인돌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과감한 의상과 포즈, 노래 등을 선보이며 10대 스타들과는 전혀 다른 영역을 구축했다. 특히 가인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짧은 헤어스타일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며 최고의 스타로 불리고 있다.
가인의 매력은 화보에서 그 빛을 발한다. 그는 비비드한 컬러룩부터 마린룩, 시크룩, 매니시룩까지 매 화보마다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보 끝판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출처: 퍼스트룩, 쎄씨, 인스타일, 엘르, 엘르걸, 보그걸, 하이컷, 싱글즈, 더블유 코리아, 하퍼스 바자, 마리끌레르, 코스모폴리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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