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주지훈, 10%의 벽이 높다

2012-08-13 09: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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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주지훈 주연의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결국 두자리대 점유율 달성에 실패했다. 함께 개봉한 퓨전사극 경쟁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도둑들’ 천만행진에 발목을 잡을 정도인데 자기는 3위 싸움도 버거울 지경이다.

8월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주지훈 주연의 ‘나는 왕이로소이다’(이하 ‘나는왕’ / 감독 장규성)는 주말기간인 10일부터 12일, 3일동안 전국 271,095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3위, 매출액점유율 8.3%라는 초라한 기록을 받아들었다. 같은 기간 ‘도둑들’은 1,138,586명을 동원했으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961,810명을 동원했다.

3위 싸움도 ‘나는왕’에게 버겁다. 개봉 4주를 찾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바짝 쫓기는 형국이다. 주말 매출액 점유율에서 0.1%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마약 파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주지훈의 복귀 후 첫 작품인 ‘나는왕’은 ‘선생 김봉두’ ‘여선생 VS 여제자’ ‘이장과 군수’ 등 코미디에서 재능을 보인 장규성 감독의 신작이다. 주지훈과 더불어 백윤식, 변희봉, 박영규, 임원희, 이하늬, 김수로 등 막강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막강한 네임밸류에도 불구하고 ‘나는왕’은 개봉 후 단 한번도 점유율 10%를 넘어서지 못했다. 개봉 첫날(8일) 매출액 점유율 9.2%를 차지했던 이 영화는 둘째날 9.6%로 상승했으나 주말을 맞아 다시 하락하며 한때(10일)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3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나는왕’의 이 같은 부진은 좌석 점유율과도 맥을 같이 했다. 경쟁작 ‘바람과 함께 사리자다’가 56.8%, ‘도둑들’이 47%의 객석을 채우는 사이 ‘나는왕’은 26.5%를 채우는 것에 그쳤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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