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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개막식] 영국여왕 낙하산 타고 등장, 007보다 절묘한 타이밍

2012-07-28 12:23:56

[연예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낙하산을 타고 올림픽 경기장에 등장했다.

7월27일(현지시간)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 오프닝' 행사에서 영국 여왕의 드라마틱한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식전행사가 한창 진행되던 도중 전광판을 통해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인 다니엘 크레이크가 버킹엄 궁전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엘리자베스를 알현한 다니엘 크레이크는 함께 헬키를 타고 이동한다. 그리고 런던의 시내를 가로질러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도착하는 모습이 현실로 연결됐다. 그리고 영상 속에서 다니엘 크레이크가 헬기 문을 열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뛰어내리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존 베리의 '007' 테마곡이 울려퍼지면서 실제 경기장 상공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왔다. 경기장에 있던 모든 관중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그 장면을 지켜봤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상속에서 입었던 그 의상 그대로 남편 에딘버러 대공과, 자크로게 IOC 위원장이 귀빈석에 등장하는 쇼를 보여주었다. 이는 대니 보일 감독에 의해 사전 촬영된 것으로 실제로 헬기에서 뛰어내린 사람은 여왕이 아닌 대역이지만 절묘한 타이밍과 연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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