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아 기자] 7월19일 열린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은 과감한 노출패션의 시상식인 듯 여배우들의 각선미가 돋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파격 드레스 패션으로 배우 손세빈이 제2의 오인혜로 떠오르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세빈은 가슴의 1/2 이상이 그대로 노출되어 터질 듯한 풍성함이 돋보이는 핑크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시스루 소재의 옷감의 주름이 보일 듯 말 듯 우아한 드레이프를 만들어 내며 그의 보디라인을 강조했다. 상체 뿐만 아니라 하체까지 노출하며 아슬아슬한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원조 노출의 여신인 오인혜는 이번 레드카펫에서 오히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베이지색 튜브톱 드레스로 등장했다. 광택감과 같은 소재로 만든 플라워 디테일이 그의 피부색과 어울려 빛이 났다. 특별한 노출은 없었지만 매끈한 등 라인과 실루엣이 드러나 섹시함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제 파격 드레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파격 노출 드레스의 선두주자였던 오인혜와 노출 드레스의 후발주자인 손세빈이 동시에 레드카펫을 밟으며 수많은 연관 검색어로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세빈 제대로 이름 석 자 알렸네요”, “그래도 오인혜가 갑인 듯”, “손세빈 시스루 드레스 감당 안 된다”, “오인혜 누드톤 드레스가 압승”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 개그우먼 이진주가 레드카펫을 밟은 도중 넘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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