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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시상식 vs 무대의상 vs 드라마 패션, 파파라치도 울고 갈 수지룩 훔쳐보기

2012-07-10 1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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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기자] 7월8일 KBS 드라마 ‘빅’은 배수지와 백성현의 파파라치로 나선 스틸컷을 공개했다.

수준급의 변장실력과 놀라운 카메라 실력을 과시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보여준 배수지는 스토커 패션에서도 깔맞춤 코디를 잃지 않으며 특급돌 마리의 남다른 스토커 스타일을 선보였다.

최근 드라마 ‘빅’으로 무한 성장세와 함께 수지패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수지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과 시사회 그리고 무대의상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아이돌 중 한 명이다. 이제부터 배수지의 스타일을 훔쳐보자.

시상식, 화이트로 순수한 수지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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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가하는 수지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가진 순수함과 로맨틱한 이미지와 똑 닮은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선보인다. 주로 오프 숄더의 쇄골과 허리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원피스를 선택해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수지는 이날 수상의 사실보다 베스트 드레서로 더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순백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수지는 누드 톤의 플랫폼 힐을 함께 매치해 긴 다리가 더욱 돋보이는 레드카펫 패션을 완성했다.

KBS ‘연기대상’에 참여한 수지는 이날도 역시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선보였다. 어깨가 드러난 튜브톱 화이트 드레스에 투명하게 빛나는 작은 크기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깨끗함을 한껏 강조했다. 가슴 밑 라인에 디자인된 화이트 리본은 우아한 드레이프 드레스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며 그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무대, 블랙의 파격 시크 수지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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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쓰에이에서 리드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수지는 여느 걸그룹 답게 섹시하고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다. 주로 블랙이나 어둡고 강렬한 컬러의 의상을 선택해 시상식에서 보여주는 순수함과는 반대되는 섹시한 반전매력을 선보인다.

수지는 터치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화이트 붕대패션과 블랙 시스루룩을 공개해 뭇 남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붕대만 몸에 감은 듯한 의상은 김신영이 패러디를 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며 파격적인 무대의상으로 관심을 받았다.

미쓰에이 앨범 수록곡 오버 유를 불렀을 때에는 붕대의상을 벗고 블랙 시크의 차도녀로 변신했다. 붕대의상과 섹시한 블랙 시스루룩을 벗고 블랙 앤 화이트룩으로 무장해 시크함과 강렬함을 전했다. 여기에 징이 박힌 액세서리 등을 함께 매치해 펑키한 느낌을 연출했다.

드라마, 톡톡 튀는 비비드 수지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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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시상식룩도 무대의상도 아닌 바로 드라마 ‘빅’의 컬러풀하고 발랄한 수지룩이다. 드라마에서 4차원 소녀의 매력을 발산 중인 배수지는 극 중 레이디 가가를 존경하는 특급돌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 패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컬러풀한 깔맞춤 패션으로 과감한 러플과 통통 튀는 강렬한 비비드 컬러가 주를 이룬다. 전체적으로 걸리시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컬러감을 강조하고 헤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즐긴다.

특히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웨이브 컬러에 감각적이고 걸리시한 헤어 액세서리는 매회 화제가 되며 그의 룩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헤어핀은 주로 옆머리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며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긴 헤어스타일에 다양한 변화를 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본팩토리, 미쓰에이 공식 홈페이지, KBS 드라마 ‘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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