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신품'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 박주미가 충격적인 삼자대면을 가졌다.
7월8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는 김도진(장동건)과 서이수(김하늘) 그리고 김은희(박주미)가 우연하게 맞대면을 하게 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우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콜린(이종현)의 아버지로 밝혀진 김도진과 안타깝게 이별하게 된 서이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것.
김도진은 갑자기 아들이 생긴 자신과 서이수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 결국 며칠 동안 고민끝에 서이수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서이수는 당황하며 "김도진씨, 아들이에요?"라고 물었고, 김도진이 맞다고 대답하자 서이수는 하늘이 무너진 듯 절망했다.
김도진은 서이수를 너무나도 사랑하면서도 스물 두 살의 치기어린 과거 때문에 생겨난 아들로 인해 더욱 상처받고 힘들어할 서이수를 위하는 길을 선택했던 셈이다.
김도진과의 갑작스런 결별에 아파하던 서이수는 담임을 맡고 있는 김동협(김우빈)의 문제로 최윤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갔던 순간, 그 곳에서 첫사랑 김은희와 함께 오던 김도진과 맞닥뜨렸다. 김도진이 김은희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보고는 심한 배신감을 느낀 서이수가 "김도진씨 인생에 아들만 나타난 건 아닌가봐요"라고 쏘아붙이고 떠나려는 찰나, 김도진이 서이수의 팔목을 붙잡았다. 화가 나 있는 서이수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김은희사이에서 김도진은 서이수에게 "소개할게요. 이쪽은 옛 여자 친구 김은희"라며 김은희를 소개했고, 김은희에게는 "이쪽은 서이수씨. 최근에 내가 잃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옛 사랑 앞에서 서이수를 "내가 잃은 사람"이라고 표현할 만큼 애끓는 김도진의 사랑이 가슴 한 켠을 저릿하게 만들며 앞으로 세 사람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출처: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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