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사진 배진희 기자] 김주호 감독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제목과 관련, 고전영화와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7월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개그맨 이수근이 진행을 맡은 이 자리에는 영화의 연출을 담당한 김주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신정근, 고창석, 천보근,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어 “어떤 의미에서는 당시 천대받던 사람들이 얼음을 통해 자신의 ‘바람’을 이루고 사라진다, 꿈을 이뤄냈다 정도의 의미도 있다. 고전 영화가 연상된다는 의견은 많이 듣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좋은 답을 가지실 수 있으실 것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하는 김주호 감독은 “데뷔 작품부터 높은 예산, 긴 준비기간을 가져야하는 난이도 높은 작품을 하게 됐다. 최고의 배우분들과 스태프, 투자사, 제작사의 전폭적인 지지로 큰 사고 없이 촬영을 마쳤다. 아직 작품이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은(블라인드) 시사회를 가졌었는데 재밌게 봐주신 것 같더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더 귀했던 얼음을 훔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도둑들 지략가 덕무(차태현), 조선 제일 무사 동수(오지호), 잠수의 여왕 수련(민효린), 대상인 수균(성동일), 폭탄 전문가 대현(신보근), 땅굴파기 1인자 석창(고창석), 변신의 달인 재준(송종호), 아이디어 뱅크 정군(천보근), 풍문의 귀재 난이(김향기)의 이야기를 그렸다. 8월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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