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름 배낭여행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2015-07-21 23:07:41
[박윤진 인턴기자] 여름은 직장인들의 휴가와 대학생들의 방학이 있어 가장 기대되는 계절이다.

각종 스트레스로 골머리를 앓았던 이들에게 배낭여행은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더불어 낭만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7, 8월 배낭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짐을 싸는 여행객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패션이다.

특히 면바지에 크로스백 혹은 힙색을 착용했다면 무조건 한국 배낭여행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대한민국의 배낭여행 패션은 천편일률적이다.

평생 기억될 배낭여행의 사진 속에서 아름다운 배경에 어우러지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고 싶지 않다면 패션 스타일링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이는 것은 어떨까.

▪ 국내 배낭여행, 기능성 의류가 필수!


무전여행이나 국토대장정 등의 배낭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들에게는 땀 흡수가 뛰어나고 세탁이 용이한 실용적인 패션이 적합하다. 흘린 땀을 바로 흡수하고 확산하는 흡한속건의 기능을 갖춘 티셔츠는 불쾌감을 해소해 옷을 자주 갈아입지 못하는 상황에 용이하다.

기상변수가 빈번한 여름철, 윈드브레이커는 필수 아이템이다. 헤지스에서 출시한 윈드브레이커는 부피가 가볍고 투습 기능이 있어 배낭여행에 제격이다.

장시간 걸어 다녀야 하는 도보여행에서는 기능성 운동화를 활용하면 좋다. 또한 헤지스의 스포츠 러닝화는 매시 안감으로 통기성이 우수하며 가벼운 중량감과 쿠션이 있는 솔이 발을 편하게 받쳐주는 특징이 있다.

▪ 유럽 배낭여행, 편한 복장+격식있는 차림에 대비!


유럽은 사진기를 들이대기만 해도 화보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풍경이 사방에 펼쳐져 있다. 이러한 여행지에서는 사진을 찍거나 유적지를 관람하는 등 오래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편안한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는 피케셔츠가 좋다. 더운 여름철 화이트 컬러의 상의를 선택했다면 청량감 있는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해보자. 시원한 느낌과 더불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준다. 여기에는 화이트 컬러의 캔버스 소재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유러피안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반바지를 선택할 때는 포켓이 많이 달린 헐렁한 스타일보다는 심플하지만 댄디한 디자인이 좋다. 베이지나 네이비 컬러는 다른 아이템들과 매치하기가 쉽고 비비드한 컬러는 룩에 포인트를 더하기 좋다.

배낭여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배낭을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오히려 커다란 백팩을 메고 다니면 소매치기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이에 숄더백이나 보스턴백으로 멋과 안전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더 현명하다.

▪ 여성 여행객이라면 원피스-미니백은 필수!


여성들이라면 점프수트와 원피스를 선택해보자. 부피도 적게 차지하면서 스타일링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블랙 원피스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주므로 격식을 차리는 장소에서 입기 좋다. 또한 일교차에 대비해 카디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미니백은 여권이나 지갑, 화장품, 카메라 등 간단한 물품을 챙겨 담을 수 있어 여행 시에 활용도가 높다. 또한 해변 혹은 산책길에서 착용하기 좋은 샌들은 여행 캐리어에 넣어도 좋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히니 참고하자. (사진제공: 헤지스, TNGT, 닥스,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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