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넝굴당' 김남주-유준상-오연서가 '조선시대 시월드'를 코믹하게 그려낸다.
김남주와 유준상, 오연서는 7일 방송되는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39회에서 말숙(오연서)의 '밉상&진상&하극상' 시누이의 모습이 담긴 '조선시대 시월드'를 코믹스럽게 재연한다. 극중 말숙의 상상신을 통해서다.
촬영은 지난 30일 오후 9시부터 KBS별관에 만들어진 세트장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는 김남주, 유준상, 오연서가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또 다른 모습을 마음껏 선보이며 촬영장을 웃음폭탄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애드리브를 보여준 김남주와 유준상의 열정덕분에 촬영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빠른 속도로 촬영에 몰입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유준상의 애드리브 연기로 인해 김남주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음보가 터져 몇 번의 NG가 나기도 했던 것. 마음을 다잡고 연기에 집중하다가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대의 말투나 행동에 한시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귀띔이다.
김남주는 "우리들 모두 '넝굴당'에 대한 애정이 많기 때문에 한 장면을 촬영하더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웃다가 시간가는 줄도 몰랐을 정도로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넝굴당'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준상 역시 "이 장면은 대본부터가 너무 웃기다"며 "대본에서처럼 코믹함을 부각시켜 연기하고 싶어서 평소 진지하고 바른 귀남의 모습을 연기할 때와는 달리, 코믹 연기에 대한 욕심을 냈다. 기대해도 좋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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