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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발사진, 굵은 마디와 피 딱지 "유리구두 신는 신데렐라 언니의 고통"

2012-06-13 2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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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기자]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사진이 화제다.

6월12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강수진이 자신의 발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진은 "연습때문에 굳은 살과 고름이 생겼다. 그게 나으면 또 생겼다. 발이 너무 아파 토슈즈를 못 신는 날도 많다. 마치 신데렐라 언니들이 억지로 유리구두에 발을 맞추는 느낌"이라며 연습으로 인해 발에 가해지는 고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남편이 찍어준 발사진에 대해 "남편이 내 발을 피카소 작품이라며 찍어준 사진이다. 액자로 장식해뒀었는데 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져 화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속 그의 발은 뼈 마디가 굵어졌는가 하면 발톱이 빠지고 군데 군데 피가 말라 딱지가 져있는 상태. 하지만 자신의 발에 대해 강수진은 "내 발을 보고 웃을 때도, 울 때도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기특하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수진 발사진 보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강수진 발사진 보니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나가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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