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벌레 독침 톱 10' 중 1위는 총알개미(Bullet ant)로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대학 곤충학자 저스틴 O. 슈미트 박사가 벌레 독침에 순위를 매겨서 발표했다"며 독침을 가진 곤충을 순위로 분류하고 고통 서술 방식을 게재했다.
그중 가장 고통이 심한 곤충은 총알개미로 '지수: 4.0+'를 기록했다. 박사는 "순수하고 강렬하며 찬란한 고통으로 마치 발뒤꿈치에 3인치짜리 녹슨 못이 박힌 채 불꽃이 타오르는 숯을 넘어 불 속을 걷는 것과 같다"고 상세하게 표현했다.
총알개미는 '매우 아프고 강력한 침을 가지고 있어 마치 총알에 맞은것처럼 아프다'하여 이름을 얻게 되었다. 니카라과에서 파라과이까지 습한 저고도의 밀림에서 서식한다. 원주민으로부터 '호르미가 베인티쿠아트로'(Hormiga Veinticuatro)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24시간 개미'라는 뜻이며 24시간 지속되는 총알개미의 침의 고통을 표현한다. 일개미들이 18~25mm이며, 날개 없는 말벌을 연상시킨다.
남미 한 인디언 마을의 성인식에서는 남자아이가 성인이 되기 위해 총알개미가 가득 담긴 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의식을 치르는데 20번 쏘이고도 소리를 질러서는 안된다는 풍습이 있다.
반면 가장 고통이 덜한 곤충은 꼬마꽃벌(땀벌·Sweat bee)로 '지수: 1.0'으로 매겨졌다. 박사는 꼬마꽃벌의 고통에 대해 "가볍고 짧으며 약간 강력하다. 작은 불꽃이 팔에 난 털 한 가닥을 태우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네셔널 지오그래픽 'Initiation With Bullet Ant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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