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웹툰 인기 넘는다” 연극 ‘삼봉이발소’ 시즌 2, 화제 속에 개막!

2012-05-15 1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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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기자] 2011년 11월24일부터 2012년 2월19일까지 인기리에 초연되었던 연극 ‘삼봉이발소’가 그 행진을 이어간다. 연일 매진을 기록한 1차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연극 ‘삼봉이발소’는 인기 만화가 하일권의 웹툰 ‘삼봉이발소’를 원작으로 했다. 대표작으로는 최근 연재된 ‘목욕의 신’을 비롯해 ‘3단합체 김창남’, ‘안나라수미라’ 등이 있다. 그의 웹툰은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개성 있는 그림체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욕의 신과 3단합체 김창남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영화화 예정에 있을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았다. 하일권의 웹툰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삼봉이발소는 사회가 애써 외면하는 외모지상주의를 명랑하게 풀어낸다. 하일권 웹툰의 핵심은 다소 어둡고 부정적인 사회의 단면도 특유의 ‘개그’감으로 승화시킨다는 점이다.

이는 연극적인 요소와 잘 맞아떨어졌다. 연극 삼봉이발소는 원작이 가진 따뜻한 메시지에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연극의 묘미와 코믹적인 요소를 삽입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기사 이미지연극 삼봉이발소 이지현 프로듀서는 “초연 때도 관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지만 아쉬운 점 또한 많았던 무대다. 시즌 2에서는 관객들이 더욱 공연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각색과 연출, 무대에 모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연극에서 만화적 색채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봉이발소는 트위터를 통해 슈퍼주니어 신동, 려욱 등 스타들이 추천하는 연극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삼봉이발소 시즌2는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5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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