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선한스타’ 8월 가왕전 상금 70만 원을 소아암ㆍ백혈병ㆍ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수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정 상금은 소아암ㆍ백혈병ㆍ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 치료비 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환아 가정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치료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이어 온 정동원 님과 ‘우주총동원’의 마음이 환아와 보호자분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의 치료에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 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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