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 사진 김정희 기자] 배우 신은경이 '힐링캠프' 제작진들에게 축하인사를 받았다는 일화를 전했다.
신은경은 5월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 제작발표회서 "힐링캠프 제작진이 먼저 전화를 주면서 축하해 주었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4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 빚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 놓으며 "50부작 드라마 맡으면 청산될 것 같다"고 말 한 바 있다. 이후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에서 억척주부 9단이자 시댁에 헌신하는 차순영 역을 맡았다.
차순영은 대학 최고의 수재로 불리던 나한준(김승수)과 결혼해 어린 시누이, 시동생 뒷바라지를 하는 맏며느리다. 그러나 남편이 실수로 구속위기에 처하자 남편을 구하기 위해 위장이혼에 동의했다가 남편의 배신으로 진짜 이혼녀가 돼는 캐릭터.
'힐링캠프' 출연과 드라마 캐스팅과 관련한 질문에 "'힐링캠프'를 보면서 시청자 분들의 저의 또다른 모습을 잘 봐주신 것 같다"라며 "빚 청산은 저의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는게 빠를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본을 받고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캐릭터 자체가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지만 한번쯤은 그런 아줌마의 리얼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엇다. 소소하지만 따뜻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감동을 나눴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신은경, 김승수, 왕빛나, 송재희가 출연하는 '그래도 당신'은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위장이혼을 한 아줌마 차순영(신은경)이 남편의 변심으로 진짜 이혼녀가 되면서 남편의 라이벌과 위장연애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내딸 꽃님이' 후속으로 5월21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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