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끝나고 때에 맞춰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피크닉 가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봄은 나들이 가기 가장 좋은 계절. 학업과 반복되는 생활 패턴에 지친 학생들에게 피크닉은 더할나위 없는 피로회복제다. 하지만 교복차림으로 피크닉을 가자니 왠지 성에 차지 않는다. 이럴 때는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피크니룩을 활용해보자.
■ ‘티셔츠’ 하나면 올 봄 스타일링 완전 정복
티셔츠는 S/S 시즌이 다가오면 빼놓을 수 없는 잇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선보여진 티셔츠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소재는 물론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교복안에 이너로 매치해도 좋고 평상시에 캐주얼 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티셔츠는 피크닉이나 소개팅 등 여름 시즌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티셔츠를 좀 더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비비드한 컬러나 화려한 로고 장식의 디테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코디하는 것을 추천하며 흰티셔츠와 핫팬츠만 매치해도 트렌디한 S/S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진화된 형태의 ‘백 팩’
그저 평범한 학교 가방으로 익숙했던 백 팩이 이번 시즌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칙칙했던 모노톤 컬러에서 봄 향기 물씬하는 레드, 옐로우, 그린 등의 비비드 컬러가 가미되고 있으며 사이즈 또한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이번 시즌 인기 있는 백 팩의 특징은 바로 빅 사이즈. 백 팩이 학생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자신의 몸보다 더 큰 사이즈의 백 팩을 착용하는 학생들도 종종 눈에 띄고 있다.
■ 스타일링의 완성 ‘슈즈’
아무리 티셔츠와 백 팩으로 스타일링을 연출해도 슈즈를 제대로 매치하지 않으면 제대로된 피크룩을 완성할 수 없다.
패션의 완성은 슈즈. 특히 같은 교복을 입는 학생들에게 슈즈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이번 시즌 여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슈즈 아이템은 컬러끈을 활용한 운동화. 밑창이나 양말 등과 함께 일명 ‘깔맞춤’ 할 수 있는 컬러 운동화끈은 색다른 스타일은 물론 교복을 입고도 포인트 있는 패션을 완성해준다.
남학생의 경우 옥스퍼드화나 로퍼 등의 디자인이 가미된 운동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 때문에 소재 또한 마나 린넨 등의 소재가 활용되고 있다.
(사진출처: 빅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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