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KBS, MBC가 제19대 대선 개표방송에서 각각 방송사고를 냈다.
4.11 총선 당일 KBS와 MBC가 선거개표 방송에서 실수를 해 해당하는 정당과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그러나 서울 종로는 정치 1번지로 이번 총선에서 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곳이었기에 민주통합당은 예민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영등포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KBS 방송사 측에는 별도로 항의했다"며 "방송 중 실수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도 소총에 맞으면 아프다" 전했다. "특히 접전지역인 종로에서 홍사덕 후보에게 당선마크가 찍혀서 방송된 것은 방송사측의 내심이 반영된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MBC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개표방송을 진행하던 중 '관심 지역의 연령대별 그래프'를 반대로 나오게 하는 그래픽 사고를 냈다. 이에 MBC의 권재홍 앵커는 "자료 입력에 실수가 있었다.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진행됐으며 최종 투표율은 54.3%로 전국 유권자수 4020만5055명 중 2181만5420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진출처: KBS 2TV, MBC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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