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늘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미소 아빠에게 상처를 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4월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게스트로 김부선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인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김부선은 "선천적으로 심장병이 있어서 의사가 '애를 낳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더라. 하지만 난 그 남자를 사랑해 아이를 낳았다. 남편은 딸을 낳아달라고 했다. 난 그게 청혼인 줄 알았는데 막상 아이를 낳고 난 뒤엔 '농담이었다'라는 말만 남긴 채 사라졌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부선은 온갖 고생을 하며 딸 이미소 양을 힘들게 키웠다. 김부선은 "딸이 고1이 되던 해 아이의 아빠가 찾아왔다. 그 사람은 이미 재혼을 했으며 딸도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김부선은 분식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고. 갑자기 나타난 이미소 아빠는 김부선에게 위자료 10억을 줄테니 미국으로 떠나라고 했으며 김부선은 그 말대로 하려고 했으나 결국 돈을 받지 못했다. 남자가 도망을 가고만 것.
김부선은 "신문을 보니 사업이 부도났더라. 가난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우롱만 당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부끄러웠다. 기대라도 하지 말걸 그랬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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