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컬러로 알아보는 ‘앵클팬츠’ 스타일링 BEST 3

2012-03-30 1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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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봄이 무르익고 있다. 한동안 영상권을 맴도는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더니 비소식이 부쩍 잦아졌다. 황량한 대지에 새싹이 솟고 강남으로 떠났던 제비가 돌아오는 이맘때면 사람들의 마음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은 싱숭생숭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며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나른한 봄기운에 취해 춘곤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사람들의 옷차림이다.

한결 가볍고 경쾌한 무드로 변신한 봄 패션은 다채로운 컬러와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고루한 스타일을 고수해온 남성복은 섬세한 디테일과 화사한 컬러를 더해가며 놀라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형태의 ‘앵클팬츠’가 오렌지, 핑크, 그린, 블루, 화이트 등 화사한 컬러로 출시되어 유행을 예감하고 있다. 올 봄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내고 싶은 멋쟁이를 위해 앵클팬츠 코디법을 소개하겠다.

로맨틱한 훈남의 ‘카디건+화이트 앵클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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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9부 바지’라 불리는 앵클팬츠는 댄디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멋쟁이들이 애용하는 잇 아이템이다.

화사한 화이트 컬러 앵클팬츠는 가벼우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어 포멀한 무드의 캐주얼룩을 연출하기 좋다. 이때 클래식한 체크 패턴 셔츠와 차분한 네이비 컬러의 카디건을 함께 착용해 주면 순정만화 속 주인공처럼 달콤한 ‘훈남’으로 거듭날 수 있다.

니트 소재의 카디건은 소재가 가볍고 따뜻하며 감촉이 포근해 남녀노소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또한 소재의 짜임이나 칼라의 형태, 버튼이나 포켓의 위치, 컬러 등 작은 차이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멋을 아는 간지男 ‘재킷+오렌지 앵클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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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캐주얼 수트룩을 한층 발랄하게 입고 싶다면 톡톡 튀는 원색 컬러의 앵클팬츠를 주목하자.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사한 컬러는 그 자체가 포인트가 되어 남성들의 봄 패션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다.

블랙, 네이비, 그레이 컬러의 클래식한 재킷과 베이직한 기본 티셔츠의 조화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 수트룩의 정석. 여기에 2012년 S/S 콜렉션이 주목하는 오렌지, 핑크, 블루 등의 비비드톤 앵클 팬츠를 매치해 주면 더욱 발랄하고 유니크한 룩을 즐길 수 있다.

단, 앵클팬츠는 바지의 폭이 넓으면 자칫 어색하고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므로 약간의 여유가 있는 슬림 핏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상의와 비슷한 컬러의 로퍼를 신어 주면 세련미를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

소품 하나로 180도 변신 ‘행거칩+그린 앵클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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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아이템으로 최고의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소품’을 활용해도 좋다. 특히 몸에 열이 많아 티셔츠 한 장으로 봄을 나는 남성이라면 패션 스타일은 더욱 간소해 질 수밖에 없다.

베이직한 티셔츠에 그린 컬러의 앵클팬츠 그리고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매치한 스타일은 편안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앵클팬츠 특유의 유니크함과 컬러가 주는 화사함은 봄 패션을 빛내주는 요긴한 아이템. 하지만 심플한 원컬러 아이템만으로는 다소 심심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바로 패션 소품이 필요할 때다. 고급스런 메탈 소재의 시계와 클래식한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헌팅캡과 벨트, 유니크한 패턴의 스카프 등은 봄철 활용하기 좋은 소품이다. 최근에는 수트룩에 이용해온 행거칩을 티셔츠에 매치하기도 한다. 이는 투박한 티셔츠를 고급스럽게 변신해 준다.
(사진출처: 멋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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