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전지현 청첩장공개, 심플한 화이트에 골드체 "화환은 사양합니다"

2012-04-02 2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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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기자] 배우 전지현이 청첩장을 지인들에게 전했다.

4월2일 소속사 한 관계자는 13일 예정된 전지현 최준혁 커플의 결혼식 청첩장 사진을 공개했다. 전지현은 동료 연예인들, 가족, 친지 등에게 청첩장 300장을 우편 등으로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청첩장은 심플한 화이트 바탕에 글씨는 골드로 인쇄돼 있다. 청첩장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모시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짧게 적혀있다.

특히 청첩장 말미에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1인 1매 청첩장을 지참하신 분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이영애, 정우성, 조인성 등 과 영화 '도둑들'로 인연을 맺은 김혜수, 김윤석, 하정우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지현과 최준혁 씨 측은 각각 300명씩 모두 600명의 하객을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지현 청첩장공개했네. 화려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심플하다. 그래서 더 멋스러워",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전지현 청첩장공개 했으니 진짜 결혼인가요. 축복합니다. 행복하게 사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은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의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은행원인 최준혁 씨와 3월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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