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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학력위조 "파장 클 줄 몰랐다…입양한 두아이에 미안" 고백

2012-03-29 1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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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인턴기자] 배우 윤석화가 학력위조 고백 이후 오랜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3월29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영국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 프로듀서로 살아가고 있는 윤석화가 출연, 학력위조 관련 심경고백을 비롯해 공개 입양한 사연, 그리고 엄마 윤석화로 살아가고 있는 삶을 공개했다.

윤석화는 "(학력위조) 고백을 통해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그러나 이 정도로 파장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윤석화는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예계에 학력위조 파문이 한창이던 2007년 이화여대에 입학한 사실이 없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생각보다는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달게 받고 '내 자신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낮아지는 것이 실망에 대한 빚을 갚는 길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슴으로 낳은 아들 수민과 딸 수화의 모습도 공개됐다. 윤석화는 "첫째 아들은 9살, 둘째 딸은 5살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지만 아이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윤석화는 아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면서 "영화 제작 등으로 너무 바빠 아이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하고 나이가 많은 엄마라 또 미안하다. 사랑한다'며 눈물까지 보이는 깊은 모성애를 보여줬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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