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이젠 휴대폰 매장에서 중고폰 바로 사고 판다

2012-03-22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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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기자] KT가 국내 최초 중고폰을 가까운 매장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KT는 올레매장에서 중고폰을 직접 보고 구입하며, 바로 감정받아 팔수 있는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3월22일 시작한다.

중고폰은 주로 온라인 상에서 개인 간 거래로 유통되거나 직접 휴대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유통이 비교적 활발하지 않다. 이러한 번거로움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휴대폰도 가정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올레 그린폰은 전국 250곳의 우수 올레매장에서 아이폰4와 피쳐폰 16종 등을 고객이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의 휴대폰도 매장에서 즉시 감정을 통해 단말상태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21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는 올레닷컴에서도 가능하다.

고객이 올레 그린폰 구매 시 ‘올레그린폰무브’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월 납부 요금의 20%를 적립해 기변 시 해당 금액만큼 단말기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11년 11월부터 아이폰 중고폰을 매입해 온 KT는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통해 아이폰을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 15종, 피쳐폰 등으로 매입 모델을 확대했다.

‘올레 그린폰’ 서비스는 매장에서 즉시 감정을 통해 우량, 불량 판정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KT는 앞으로 전국 모든 매장에서 ‘올레 그린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올레 그린폰을 통해 쓰던 폰도 가치를 인정받아 판매할 수 있고, 고가의 스마트폰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도 있어 현명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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