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도로주행시험 난이도 상승, 태블릿PC이용 전자채점제 도입

2012-03-04 14: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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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운전면허시험에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채점 제도가 도입된다.

3월4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시험에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채점제를 도입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된 도로주행시험 채점제도에서는 시험 시작과 동시에 태블릿 PC의 채점버튼을 눌러 채점관이 실시간으로 채점 내용을 입력하게 되며 채점 결과는 시험장 전산망에 자동 송출돼 사후 점수 수정이 불가능하다.

시험에 사용되는 태블릿 PC에는 10개 이상의 운전면허 시험장 인근 주행노선이 입력돼 도로주행시험때 수험자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노선을 운행해야 한다. 현재는 시험장별로 2~4개 정도의 노선만 지정돼 있다. 따라서 개정안 시행 이후에는 현재보다 난이도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운전시험 전체로 보았을 때 장내기능시험에서 불필요한 점검 항목이 대폭 줄어든 대신 실전 시험인 도로주행시험의 난이도를 올려 실전 능력 위주로 평가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출처: KBS 뉴스 해당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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