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설림 기자] 두근두근 떨리는 새학기가 벌써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동안 집, 학교, 학원, 도서관으로 반복되었던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고 ‘캠퍼스 낭만’이라는 명목아래 새로운 신세계를 누릴 차례다. 공부에 전념해왔던 학창시절에서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감과 동시에 조금 더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12학번 새내기라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칙칙했던 교복에서 벗어나 상큼발랄 신입생으로 ‘변신’ 할 수 있는 새내기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통통 튀는 신입생, 개성 만점 컬러를 입어라!

생기 발랄한 신입생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 아이템을 추천한다. 그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애시드하고 선명한 컬러감이 두드러지는 아이템을 선택하면 한층 유니크한 개성을 어필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다른 때보다 다양한 컬러의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어 스타일 선택의 폭이 넓다. 레드나 옐로우처럼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컬러부터 핫핑크, 오렌지, 에메랄드그린 등도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되고 있으니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올 봄 잇 트렌드 패턴, 이렇게 입으면 나도 패셔니스타!

매년 봄이면 프린트가 가미된 아이템들이 여성들을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어 준다. 그 탓에 다른 시즌보다 유독 봄이 프린트, 패턴 등이 가미된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한다.
신입생들에게 프린트와 패턴은 참 어려운 패션 트렌드다. 과감한 선택을 하라고 하지만 솔리드한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었던 터라 과감한 패턴은 너무 어려운 것.
처음 패턴을 접하는 이들에게 꼭 ‘시작이 반이다’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패턴이라는 녀석은 스타일에 컬러 못지않게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같은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패턴의 가미 여부에 따라 그 스타일링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결정된다.
스무 살, 성인이 되었으니 차려입을 줄도 알아야지!

이제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成人)’이다.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만 고집했다면 지금부터는 ‘차려입는 법’을 배워야 한다.
클래식하고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한다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청바지와 화이트 티셔츠에도 블랙 재킷하나면 충분히 포멀한 스타일이 될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블랙 블레이저 재킷은 하나 정도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블랙 블레이저 재킷 하나면 클래식한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
갑자기 잡혀버린 중요한 자리에서는 블랙 미니 원피스로 스타일링 해보자. 블랙이 주는 특유의 포멀함과 미니드레스의 깜찍함이 잘 어우러져 어떤 자리에도 손색없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다홍,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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