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블랙하선 변신 "청순한 모습은 어디로? 카리스마 작렬"

[문하늘 기자] 배우 박하선이 '블랙하선'으로 변신했다.

2월27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평소 순한 모습을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 박하선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학교 내 서지석과의 교제 사실이 퍼지면서 짓궂은 학생들의 놀림을 받아야 했다.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박하선은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방법'을 찾았고 안수정의 조언을 받아 짙은 스모키 화장과 올블랙 의상으로 변신을 꾀했다.

처음 본 박하선의 모습에 학생들과 선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하선은 수업에 장난을 치는 학생에게 '서울구경'을 시켜주거나 박명수식 복식 호흡으로 아이들을 제압했다.

드디어 학생들의 기선을 제압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박하선의 생각과 달랐다. 아이들은 박하선의 모습을 보고 무서워한 척만 한 것이었고 진짜 공포감을 조성하기엔 무리라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박하선은 기존의 순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춤을 통해 자아를 찾는 윤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출처: MBC '하이킥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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