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늘 기자] '1박2일' 마지막회는 결국 눈물이었다.
2월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마지막 촬영은 전라도 정읍 2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평소와 다름없는 시간이었지만 마지막 순간은 결국 찾아오고 말았다.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였던 멤버들도 클로징에 이르러 숙연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은지원은 "나한테는 '1박2일'이 교과서였다. 많은 분들이 많은 걸 알게 해주셨고 느끼게 해줬던 프로그램이다. 지나고 돌아오는 계절의 소중함도 알게해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0대 초반을 '1박2일'에 오롯이 바친 이승기도 섭섭함에 눈물을 보였다. 이승기는 "작심삼일 캐릭터였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바뀌었다. 이 현장이 좋고 형들이랑 웃고 떠드는 게 정말 좋았다. '1박2일'은 내 이생에서 제일 웃음이 많은 시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뿐만 아니라 정이 듬뿍 든 스태프들도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승기와 은지원은 이어 방송될 '1박2일' 시즌2에 대한 사랑을 부탁하며 나머지 멤버들과 활기차게 '1박2일'을 외치며 5년의 역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3월4일에는 김승우, 차태현, 엄태웅, 주원, 성시경, 이수근, 김종민이 멤버로 꾸려갈 '1박2일' 시즌2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2TV '1박2일'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한채영-서인영-박수진, 컬러 입은 스타들 “봄을 만나다”
▶“그가 돌아왔다!” 확 바뀐 이준기의 패션 스타일 파헤치기
▶세계를 무대로 삼는 대한민국 ‘톱모델 3인방’의 일상패션은?
▶김연아-김민아-한선화, 트레이닝복 매력에 ‘푹’ 빠진 그녀들
▶한가인-박시연-수지, 봄 향기에 물든 스타들 “여신이 따로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