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옥 기자] 이제 곧 개강 또는 입학을 앞두고 있는 시기다. 대학의 문을 처음 나서는 새내기라면 교복을 벗고 풋풋한 신입생룩에 대해 고민이 많고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앞둔 남자들이라면 이러한 신입생들에 대한 기대가 클터. 옷차림에 대한 신경이 여간 쓰이는게 아니다.
학기가 시작이 되면 수업 뿐만 아니라 신입생 환영회, 개강파티, 엠티, 미팅 등 많은 행사가 기다리고 있어 다양한 장소에 따라서도 옷차림을 다르게 착용하는 것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도서관에서도 스타일만은 포기 못해!

평범한 일상, 수업 정도만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평소에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캐주얼해 보이는 옷차림이 좋다. 하지만 교정을 거닐거나 교양 수업을 들을 때, 또한 도서관 등 강의실을 벗어난 다른 장소에 갈때는 수수한 옷차림이 신경쓰이기 마련. 꾸미지 않은 듯 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땐 데님 셔츠 하나만 장만해보자. 밋밋한 패션에 데님 셔츠는 빈티지해 보이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데님 셔츠를 재킷이나 카디건처럼 걸쳐도 멋스럽고 이너로 활용해 후드 티셔츠 또는 니트 티셔츠 속에 매치해도 좋다.
또한 남성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야상점퍼 역시 트렌디하고 빈티지한 연출이 가능한 인기 아이템이다. 하이넥의 디테일이 고급스러운 야상점퍼에 데님 또는 배기 팬츠를 입거나 워커 등을 신으면 이러한 분위기를 내기 충분하다.

대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설레이는 이벤트를 꼽으라면 당연 미팅이 아닐까. 부푼 마음을 가득 담은 미팅에서 여심을 사로잡기 좋은 스타일은 바로 댄디룩. 따도남, 차도남, 꼬픈남 등의 훈남 스타일의 공통점이 다 여기에 있다.
첫인상이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는 너무 튀는 의상을 입으면 부담스러워 보이고 또 너무 평범하면 남들과 달리 보이지 못하므로 단정하면서도 깔끔하지만 세련되 보이는 룩으로 입어야한다.
우선 은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셔츠 또는 체크셔츠에 니트 티셔츠나 카디건을 매치한 다음 면바지를 입어 단정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여기에 뿔테 안경이나 스카프, 클러치 등의 세련되 보이는 아이템들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좋다.
신나는 엠티! 트레이닝룩도 남다르게

따뜻한 봄이 오면 어김없이 떠나는 엠티는 3,4월 경 보통 1박 2일로 다녀온다. 출발할 때나 돌아올 때에는 캐주얼룩이 좋지만 보통 게임도 즐기고 숙소 안에서 잠도 자야하기 때문에 트레이닝복은 필수다.
최근에는 운동할 때만 입는 아이템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룩이 유행함에 따라 그 디자인과 실루엣이 다양해 진 것이 특징이며 배기팬츠 스타일이나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있다.
여기에 후드 티셔츠와 함께 매치해도 되고 면 소재의 야구점퍼를 입어도 좋다. 때로는 끝 단이 헤져 빈티지해 보이는 트레이닝복 또는 다크 그린, 와인 등의 컬러풀하면서도 너무 튀지 않는 색상으로 연출하는 것도 멋스러워 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멋남)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성유리-미료, 엣지 있는 패션을 완성한 아이템은 무엇?
▶‘드림하이2’ 강소라, 케이스위스의 뉴 브랜드 모델 되다!
▶한채영-서인영-박수진, 컬러 입은 스타들 “봄을 만나다”
▶“그가 돌아왔다!” 확 바뀐 이준기의 패션 스타일 파헤치기
▶김연아-김민아-한선화, 트레이닝복 매력에 ‘푹’ 빠진 그녀들